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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철수 계엄후 행보 제 방향과 일치…많이 의논할 것"

입력 2025-09-04 11: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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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탄핵 과정 흙탕물 안 묻은 국힘 의원들 먼저 대화…安, 내 절친 장인"




'AI 기술패권' 토크콘서트…판교서 만난 안철수·이준석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4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많은 것을 의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에서 "과거 바른미래당 시절 저와 안 의원 간 공천 과정에서의 약간의 잡음 같은 것 때문에 불필요하게 거리가 있던 건 사실"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그런데 마침 몇 년 전 제 절친이 안 의원의 사위가 됐고, 이런 것들에 더해 관계 개선을 시도해 요즘 안 의원과 많은 것을 논의하려 한다"고 전했다.


또 "(안 의원과) 자주 본다"며 "실무진 사이에서는 앞으로 같이 해야 할 일들을 모색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대화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이 계엄 이후 보여준 행보는 너무 선명하고 제 방향과 일치하기 때문에 관심이 많이 간다"며 "지리적으로는 판교와 동탄이면 대한민국 IT의 중심축이다 보니 논의할 일도 많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숟가락 개수까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그중에서 합리적이고 계엄이나 탄핵 과정에서 흙탕물이 묻지 않은 분들 같은 경우 먼저 대화할 것"이라며 선별적 연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대표와 안 의원은 한때 '앙숙' 관계로 불렸으나,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서 같은 입장을 취하며 정치적 거리감이 줄었고,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인공지능(AI)·과학기술 문제를 다루는 토론회를 공동 개최하기도 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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