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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휠체어타고 출석 7시간 피의자 조사…"조서 날인·추가 조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2025.9.2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유한주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일 오후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회장을 금일 오후 2시에 재소환해 어제 마치지 못한 조서 날인 절차와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2022년 3월 김 여사에게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고가 장신구를 선물하며 맏사위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공직에서 일할 기회를 달라는 취지의 인사 청탁을 했다고 특검팀에 자수한 인물이다.
검사 출신인 박 전 실장은 실제 목걸이 전달 약 3개월 뒤 한덕수 당시 총리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특검팀은 전날 오전 이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7시간가량 조사했다. 그는 조사를 마친 후 건강 문제로 조서를 따로 열람하지 않고 퇴실했다고 한다.
휠체어를 타고 마스크를 쓴 채 특검팀 사무실에 들어선 이 회장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실장도 전날 오후 특검팀에 출석해 8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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