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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에 검사 출동·'내란 부화수행' 해경 간부와 교류 등 의혹도

[촬영 김주성] 2024.12.10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12·3 비상계엄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정성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1처장(준장)을 소환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후 정 전 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정 전 처장을 상대로 방첩사 관련 의혹 전반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지난해 10∼11월 드론작전사령부가 수행한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에 방첩사가 개입·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방첩사 관계자로부터 정 전 처장이 계엄 직후 '검찰 선관위 출동'을 언급했다는 진술도 확보해 사실관계를 따져보고 있다.
특검팀은 방첩사와 안성식 전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이 계엄 선포 전부터 교류하면서 합수부 구성 시 해경 인력을 파견하기로 모의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지난해 초 안 전 조정관을 만났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들은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 출신이다. 안 전 조정관은 지난 정부에서 '초고속' 승진해 해경 내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전날 안 전 조정관의 관사와 사무실,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영장에는 내란 부화수행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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