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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이용률 서울 50%·회수율 전남 32% 최고…조계원 "문화 불균형 해소해야"

[조계원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상반기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급받은 청년 5명 중 1명은 한 번도 패스권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이 14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청년문화예술패스 배정 인원 16만명 가운데 사용 이력이 확인되지 않아 패스를 회수당한 인원은 총 3만6천339명(22.6%)으로 집계됐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만19세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5만원까지 지급되는 공연·전시 관람 지원금이다. 6월 30일까지 사용 이력이 없는 이용자에 대해서는 7월 1일 자로 지원금을 회수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 지역 패스 회수율이 31.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 25.7%, 전북 25.4%로 주로 호남 지역 패스 사용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의 경우 패스 이용률이 50.0%로 가장 높았고, 인천지역과 경기 지역 이용률도 각각 42.2%, 38.2%였다.
조 의원은 "문화예술 인프라를 비롯해 대부분의 공연·전시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단순히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만으로는 지역 청년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어렵다"며 "지역별 공연장·전시관 확충 및 순회공연 확대 등 종합적인 문화 불균형 해소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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