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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대상 바뀌었다…언론이 전하는 목소리 경청할 것"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 자리 앞쪽에 광복 80주년 기념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형 열쇠고리와 네임택이 놓여 있다. 2025.8.12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한국기자협회 창립 기념 행사에서 "허위 조작 정보와 선동에서 우리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것이 가장 큰 과업"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대독한 기자협회 창립 61주년 축사를 통해 "군사독재정권에 맞선 투쟁의 구심체로 기자협회가 탄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 투쟁 대상은 바뀌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급변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야 하는 엄중한 과제도 마주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건전한 토론과 활발한 소통이 이뤄질 때 이런 과제도 풀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정하고 균형 잡힌 언론 보도가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국민주권 정부는 공정한 언론 환경을 구축하고 언론이 전하는 진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언론이 정론직필로 본연의 역할을 다할 때 우리 사회는 더욱 건강해지고 민주주의의 토대는 굳건해질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실에 충실한 보도가 지속될 수 있도록 기자협회가 중심이 되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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