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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계엄해제 표결방해 수사 박차…우의장에 참고인조사 요청(종합)

입력 2025-07-31 15: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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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의결 과정서 국민의힘 방해 의혹…"조사 방식·시기 등 논의"


안철수에 추가 출석요청 않기로…"진상규명 위해 찾아온다면 환영"




계엄 당일 의장석 지키는 우원식 국회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권희원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과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참고인으로 조사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우 의장 측은 최근 특검팀으로부터 참고인 조사 요청을 전달받았으며 구체적인 조사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의장실 관계자는 "특검팀의 요청을 받고 현재 조사방식과 시기 등에 대해서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내란특검팀은 계엄에 반대했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게도 지난 29일 참고인 출석을 요청하는 등 비상계엄을 해제하기까지 국회 의결 과정에서 방해 행위가 있었는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우 의장에 대해서도 국민의힘 지도부 차원에서 표결 방해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 의장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까지 약 155분간 국회를 관리했다.


특검팀은 참고인 조사 요청을 공개 비판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는 추가 출석 요청을 하지 않되 안 의원이 자발적으로 조사에 협조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본인이 출석 의사가 없음을 명백히 했기 때문에 추가 소환 요청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안 의원 본인이 직접 진상 규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찾아온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적인 출석 의지가 있다면 (안 의원이) 언제든 전화를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밝히면 저희는 언제든 조사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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