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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천, '경호차장→정책관' 내정 보직 변경…쇄신·협력 담당

입력 2025-07-30 1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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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경호, 낮은경호 등 조직쇄신 업무…필요시 차장 임무도 병행"




이재명 대통령과 박관천 대통령경호처 정책관 내정자(오른쪽 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내정됐던 박관천 전 경정의 보직이 경호처장을 보좌하는 '정책관'으로 변경된 것으로 30일 파악됐다.


신설된 정책관 보직은 고위공무원단 나급 직위로, 박 내정자는 당초 차장으로 내정돼 업무를 수행하다 최근 경호처 내부 사정으로 내정 직위가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 관계자는 "박 내정자는 경호처 내부적으로 '열린 경호, 낮은 경호' 등을 포함한 조직 쇄신 업무를, 대외적으로는 관계 기관 협의와 협력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며 "필요시 처장의 지시를 받아 차장의 임무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열린 경호, 낮은 경호'는 경호처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새롭게 수립한 경호 원칙이다. 대통령의 안전을 담보하면서도 경호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보다 국민친화적인 경호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박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할 당시 발생한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의 핵심 인물로, 이른바 비선 실세 의혹을 담은 '정윤회 문건' 작성자로 지목된 바 있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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