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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알박기 인사' 논란, 절차·내용 검토하겠다"

입력 2025-07-29 2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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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전통예술고 비리도 점검 예고




답변하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7.29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문체부 산하 기관장 '알박기 인사' 논란과 관련해 점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후보자는 29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전임인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정권 교체를 앞두고 무리하게 산하 기관장을 임명했다는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최 후보자는 "장관에 임명된다면 산하 기관장 임명 과정에서 무리함은 없었는지, 인사 절차나 내용 면에서 문제는 없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관련 인사 논란은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 인사와 관련한 일이라 밖에서 보고 판단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측면도 있다"며 인사 과정에서 실제로 문제가 존재하는지 여부에 대해선 판단을 미뤘다.


조계원 의원에 따르면 전임인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 4월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과 정용욱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를 임명 또는 승인한 데 이어, 5월에는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과 우상일 국립문화공간재단 대표를 임명했다.


또 최응천 전 국가유산청장도 지난 5월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 원장을 임명하면서, 정권 교체를 앞두고 '알박기 인사'를 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최 후보자는 또 국립전통예술고 입시·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도 "해당 학교는 예산 사용에 대한 보고도 부실하다고 들었다"면서 "현재 신임 교장 채용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아는데 잘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에 따르면 경찰은 국립전통예술고가 입학 실기시험 합격자를 사전에 내정하고, 교사 채용 과정에서 합격을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내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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