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막말 논란' 최동석 "타인 정신·육체 못 건드리게하는 교육 필요"

입력 2025-07-29 12:09:59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국무회의서 산재예방 관련 언급…"유명해지고 있어 죄송" 언급도




법사위에서 질의에 답하는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7.22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29일 자신의 과거 발언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과 관련해 "요새 유명해지고 있어 대단히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최 처장은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무회의에 참석해 산업재해 예방책과 관련한 발언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임명 이전 발언들에 대한 언론의 비판 보도가 이어지는 상황을 염두에 둔 언급으로 풀이된다.


최 처장은 지난달 유튜브 방송에서 "문재인(전 대통령)이 오늘날 우리 국민이 겪는 모든 고통의 원천"이라고 발언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여권 인사들을 겨냥한 거친 비판을 내놓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최 처장은 이날 산재 예방책과 관련해서는 "마이크로 제재와 규정을 통해 예방하는 방식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도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인간의 존엄성은 건드릴 수 없다는 철학적 배경이 없이 규정만 가지고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이라며 "서열화하고 계급화하고 차별하고 경쟁시키는 사회 속에서 이런 규정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 처장은 그러면서 "행정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학교에서도 (타인의) 정신과 육체를 건드릴 수 없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 처장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중간에 말을 중단시키며 "그건 충분히 이해했으니 결론을 말하라 (교육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 않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hapyry@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