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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미대화 포함 대북정책 전반에 긴밀한 소통·공조 지속"

2020.1.1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대통령실은 29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북미 정상 관계가 나쁘지 않다면서도 비핵화 협상엔 선을 긋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한미는 향후 북미 대화를 포함해 대북정책 전반에 관해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한미 양국은 한반도 평화 및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있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아울러 정부는 앞으로 평화 분위기 안에서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고 북미회담 재개를 촉진하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우리 국가수반과 현 미국 대통령 사이의 개인적 관계가 나쁘지 않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조미 수뇌들 사이의 개인적 관계가 비핵화 실현 목적과 한선상에 놓이게 된다면 그것은 대방에 대한 우롱으로밖에 달리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은 없다는 그간의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다른 목적의 대화는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앞서 미 백악관 당국자는 '미국의 대북 신규 제재가 대북 외교는 당분간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냐'는 연합뉴스 질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에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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