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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장관 통화…관계 발전 공감대 재확인 관측

입력 2025-07-28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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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 국무회의 인사말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7.2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28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양국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양국 관계 발전 공감대를 재확인하는 한편 고위급 교류,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장관은 특히 올해 10월 말 시진핑 국가주석이 방한할 계기로 점쳐지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중 최대 현안 중 하나로 떠오른 중국의 서해상 구조물 설치에 대해 기본 입장을 교환했을지도 관심이다.


한국은 우리의 해양 이익이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견지하는 한편 중국은 순수 양식 목적의 시설로서 영유권이나 해양경계획정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조 장관은 이날 남한과 관계 개선 거부 의사를 재차 표명한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나오도록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촉구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조 장관은 취임 사흘 만인 지난 24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가장 먼저 통화했고, 중국이 두 번째다. 조 장관은 이번 주 워싱턴을 찾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만날 예정이라 최근 관례적으로 제일 먼저 이뤄졌던 한미 외교장관간 상견례 성격 통화는 건너뛸 것으로 보인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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