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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권위원 후보로 지영준·박형명 변호사 추천

입력 2025-07-22 20: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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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촬영 이충원]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국민의힘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 후보로 지영준·박형명 변호사를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인권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충상 전 상임위원 후임으로 지 변호사를, 한석훈 비상임위원 후임으로 박 변호사를 추천했다.


이들에 대한 선출안은 23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인권위 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4명과 비상임위원 7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국회 선출은 4명이고, 여당과 야당이 각각 2명을 추천한다.


일부 시민단체는 지 변호사와 박 변호사의 행적을 문제 삼아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영준 변호사는 21대 총선에서 기독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온 극우 인사고, 차별금지법 등 인권 제도를 반대한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박 변호사에 대해서는 "윤석열 탄핵 반대 시위에 적극 참여하며 헌법 체계를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고 했다.


이 단체는 "이들이 인권위원이 된다면 이미 파행 상태인 인권위를 혐오와 반헌법적 행보로 밀어 넣을 것이 자명하다"며 "내란 반성은커녕 내란옹호자와 혐오선동가를 인권위원으로 추천한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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