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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선거에서 이상민 현 위원장이 재선출됐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17일 대의원 619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해 이 후보를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총 619표 가운데 373표(60.2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 상대였던 박경호(대덕구 당협위원장) 후보는 102표(27.3%), 한현택(전 동구청장) 후보는 34표(9.11%)를 얻는데 그쳤다.
이 후보는 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조직 확충과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혁신에 열성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당헌·당규에 따라 중앙당 비대위 승인을 얻은 뒤 임기를 시작한다.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지난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같은 해 대전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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