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고 김삼만 선생 아들에 대통령 증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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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북부보훈지청은 독립유공자 고(故) 김삼만 선생의 아들인 김경소씨에게 대통령 독립유공자 증서를 전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삼만 선생은 1919년 4월 3일 당시 경기도 수원군 장안·우정면 일대에서 독립만세 운동을 했으며, 일제의 경찰관주재소를 공격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증서를 받은 김경소씨는 "아버지의 고귀한 독립운동 정신과 뜻을 이어받아 자랑스러운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손순욱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증서를 전수하는 이 자리가 고귀한 정신을 기억하고 다시 한번 모든 국민이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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