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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잡동사니들이 분탕질"

입력 2025-06-03 21: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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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패배 예측 출구조사에 "병든 숲은 불태워야"




정계은퇴 의사 밝힌 홍준표

(서울=연합뉴스)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경선에 탈락 후 정계은퇴 의사를 밝힌 홍준표 후보가 기념촬영 무대에서 내려가고 있다. 2025.4.29 [국회사진기자단]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3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대선 패배를 예상한 여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데 대해 "병든 숲은 건강한 나무만 이식하고 불태워야 한다. 계속 방치하면 그 산 전체가 병든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소셜미디어(SNS)에 "두 번 탄핵당한 당이었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아쉽게 되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박근혜 탄핵 때 해체되도록 방치하고 새롭게 다시 판을 짜야 했는데, 기껏 살려 놓으니 온갖 잡동사니들이 3년간 분탕질만 치다가 또다시 이 꼴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후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SNS에 "성인이 된 후 대통령 선거에 불참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대선에 투표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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