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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관위, 대선 앞두고 공무원 관여 행위 단속 강화

입력 2025-04-14 14: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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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3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등이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 업적을 홍보하거나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 기획에 참여하는 불법 선거 관여 행위에 대해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도 선관위는 공무원이 일상적인 업무 중 선거법에 위반됨을 인지하지 못하고 선거에 관여하거나 선거 중립의무를 위반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우선 사전 안내와 예방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도 선관위는 제주도와 제주시·서귀포시, 제주도교육청 등에 이번 선거에서 모든 공무원이 엄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를 지켜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공무원의 선거 관여는 사실 여부를 떠나 그 의혹만으로도 선거의 정당성을 훼손하고 결과에 대한 국민 불신을 키울 수 있다"며 "사전 안내와 예방에도 위법 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고발 등 강력한 조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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