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민주 "신남성연대, 댓글조작으로 내란 정당화 시도…경찰 고발"

입력 2025-04-08 16:43:56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민주 "신남성연대, 댓글조작으로 내란 정당화 시도…경찰 고발"

[양문석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던 '신남성연대'를 형법상 범죄단체조직죄, 업무방해죄,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죄 등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허위조작정보감시단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남성연대는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을 통해 조직적으로 네이버 뉴스 댓글 순위를 조작해 윤석열 정부의 내란 행위를 정당화하려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감시단은 "해당 댓글조작 부대는 '좌표찍기'를 통해 12·3 비상계엄 관련 네이버 뉴스 기사를 공유하고, 특정 기사에 집단으로 몰려가 댓글을 작성하고 반응을 남겼다"며 "대통령 탄핵 과정 중 특정 세력을 옹호하거나 반대하는 여론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것은 국민의 판단을 왜곡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신남성연대의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촉구한다"며 "네이버 서버와 피고발인의 주거지 등에 대한 신속한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증거를 확보해줄 것을 수사기관에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acdc@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