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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오는 6월 치러질 조기 대선에 출마 의사를 밝혀온 김영록 전남지사가 불출마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정치적 입장을 밝혀온 김 지사는 지난 2월 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의 뜻을 밝힌 이후 광폭 행보를 보였다.
김 지사는 '호남 주자론'을 내세우며 대선에 출마할 뜻을 밝혀왔으나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선거법 관련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사법 리스크가 없어지는 등 정치 상황이 변하자 불출마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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