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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명태균, 김영선에 '판사 압박 선수' 주장"…녹취록 공개

입력 2025-03-11 17: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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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명태균 카톡 보도에는 "최순실 때보다 더한 국정농단"




특검 수사 촉구하는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의 서영교 단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명태균씨와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의 대화 기록과 사진 등을 공개하며 특검을 통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2025.3.11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가리켜 "판사들 압박하는 선수"라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민주당이 배포한 녹취록을 보면 명 씨는 2022년 6월 지인과의 대화에서 "김영선은 판사들을 압박하고, 선수 아닌가"라며 "잡혀간 놈들 무죄로 풀려나게 하고 그렇게 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명 씨는 "김영선이 다 자기 그거(인맥)거든, 서울 법대"라며 "판사에 대해 김영선이 분석을 한다. 사법연수원 동기가 누군지, 걔한테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누군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판사도 사람이라 전화 한 통 딱 집어넣으면 어디서 전화 왔는가에 따라 정리를 한다"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명 씨는 판사 출신인 5선 김영선 전 의원이 학연에 기반한 네트워크로 여권에서 '선수'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선수'가 지금은 없겠나"라며 "윤석열이 석방된 상황에서 '보이지 않는 힘'의 작동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검 수사 촉구하는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의 서영교 단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명태균씨와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의 대화 기록과 사진 등을 공개하며 특검을 통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2025.3.11 utzza@yna.co.kr


한편,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단장 서영교)은 이날 시사주간지 '시사IN'이 김건희 여사와 명 씨 사이의 카카오톡·텔레그램 대화 캡처를 공개한 것을 두고 "충격적인 권력 사유화와 김건희 국정농단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씨가 단순한 대통령 배우자가 아니라 윤 대통령 취임 후에도 사실상 국정을 좌우했다는 정황이 명백해지고 있다"며 "최순실 때보다 더 심각한 국정농단이 진 것으로,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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