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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AM·M-SAM 주요 구성요소인 다기능레이더·유도탄·발사대 등 전시

(서울=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IDEX) 2025에 참가해 K-방산 종합 역량을 선보이며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IDEX 2025에서 선보인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 유도탄. 2025.2.17 [한화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한화시스템[272210]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DEX 2025'에 참가해 한국형 통합 다층 방공 설루션의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17일 한화에 따르면 '한국형 사드'로 꼽히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시스템(L-SAM), '한국형 아이언돔'인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한국형 패트리엇'인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M-SAM) 등의 주요 구성 요소인 다기능레이더(MFR)와 유도탄, 발사대 등 첨단 대공방어 역량이 전시됐다.
이 가운데 L-SAM은 우리 군이 보유한 어떤 대공무기 체계보다도 먼 거리에서 날아오는 적의 미사일을 추적하고 조기에 파괴할 수 있는 지대공 방어체계다.
이번 전시에서 양사는 L-SAM 운용을 위한 핵심 기술인 다기능레이더(MFR), 발사대, 유도탄 등 '다층 방공 설루션'의 핵심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함께 개발한 L-SAM 유도탄에는 공기 밀도가 낮은 성층권 고도에 도달하기 위해 단계별로 추진력을 내는 '다중 펄스 추진기관' 기술과 공기가 희박한 고고도에서도 미세한 가스 분출로 자세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위치자세제어장치'(DACS)가 적용된다.

(서울=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IDEX) 2025에 참가해 K-방산 종합 역량을 선보이며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한화시스템이 IDEX 2025에 전시한 L-SAM 다기능레이다(MFR). 2025.2.17 [한화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앞서 한화시스템은 2022년 UAE, 지난해 7월 사우디아라비아에 M-SAM-II(천궁-II) 다기능레이더를 수출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도 중동 수출 주역인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M-SAM·천궁)의 다기능레이더 수출형 모델, L-SAM 다기능레이더 등의 다계층 대공방어 시스템 역량을 과시했다.
한화시스템은 또한 자체 개발한 해상도 0.25m급 소형 합성게구레이터(SAR) 위성을 중동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지구 관측 위성 중 하나인 SAR 위성은 레이더파를 사용함으로써 광학 위성으로는 관찰이 쉽지 않은 야간 또는 구름 낀 날씨에도 고해상도 영상을 찍을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산 엔진을 탑재한 K9 자주포 실물을 전시했다.
1천마력 디젤 엔진을 장착한 K9 자주포는 최근 이집트의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올 하반기 이집트 현지에서 본격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지난 2022년 이집트 정부와 2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K10 탄약 운반차, K11 사격 지휘 장갑차 등 패키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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