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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탄핵은 피할 수 없는 길…합헌적 권한대행 세워야"

입력 2024-12-11 14: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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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

(영암=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20일 오전 전남 영암군 호텔 현대 바이라한 목포 컨벤션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전남 평화회의'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2024.9.20 daum@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탄핵은 피할 수 없는 길이 됐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질서 있는 퇴진의 방법은 국민과 헌법 절차를 따르는 것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문 전 대통령은 "외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세계가 공인하는 합헌적인 권한대행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그러지 못하면 필요한 때 정상외교를 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합헌적 권한대행을 세우지 않으면 안보위기 시기에 정상적인 군 통수권 행사도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계엄 내란으로 인한 국민 고통과 국격 추락을 조기에 종식시키는 것도 국회에 달려 있다"며 "의원들은 각자 헌법기관으로서 깊이 생각해주길 간곡히 당부한다. 추위 속에 국민을 그만 고생시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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