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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14일 오전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의 국정감사에 출석한 노동진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앞줄 왼쪽 두 번째) 등 기관 대표들이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24.10.14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수협중앙회 임원 가운데 여성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까지 포함하더라도 여성 임원은 다음 달이면 '제로'(0)가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은 14일 국정감사에서 수협법 129조에 따른 수협중앙회 임원 수는 25명인데 이 중 여성 임원은 0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여성이었는데 임기가 다음 달이면 끝난다. 그러면 수협은 중앙회와 자회사 포함해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게 된다"고 말했다. 수협 중앙회와 자회사의 임원 수를 합하면 30명이 넘는다.
이 의원은 수협중앙회 직원 1천421명 중 임원 포함 '별급'에 여성이 한 명도 없으며 '1급' 중 여성 비율도 12.8%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 수협은행도 직원의 거의 절반이 여성이지만 1급 이상 여성 비중은 15%밖에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수협이 여성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면서 여성 임원 등을 늘리라고 요구했다.
이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여성이라도) 능력만 있으면 꼭 등용하겠다"고 답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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