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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마약청 만들어야…미국처럼 될 날 얼마 안 남아"

입력 2024-10-10 18: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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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복지위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나와 마약청 신설 및 치유공동체 확대를 위한 예산 확대를 당부했다.


남 전 지사는 "마약이 유통되는 루트는 물론 치료하고 재활하는 모든 문제를 하나의 지휘체계에 넣어야 한다"며 "마약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마약 수요와 공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수요와 공급을 다 잡아야 한다"며 "지금 같은 구조로는 마약과의 전쟁에서 진다. 미국처럼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약 치유공동체가 필요한데 지금은 하나밖에 없고 국가는 전혀 지원해주지 않는다"며 "치유공동체 설립을 위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남 전 지사의 장남은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며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받았다.


정계를 은퇴한 남 전 지사는 현재 마약 예방·치유 운동단체인 '은구'(NGU, Never Give Up)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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