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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 강화도 바다서 쌀 페트병·K-팝 영상 USB 등 방류

입력 2024-10-04 09: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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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 5곳, 강화도서 쌀 페트병·K-팝 영상 USB 등 방류

[자유북한방송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탈북민단체들이 인천 강화도에서 쌀이 든 페트병과 K-팝 영상 이동식저장장치(USB)·라면 등을 담은 비닐봉지를 북쪽으로 방류했다.



4일 탈북민단체 자유북한방송에 따르면 이 단체와 겨레얼통일연대, 북한민주화위원회 등 5개 단체가 전날 저녁 인천 강화도에서 이런 물품을 바다에 던져 북한 쪽으로 흘려보냈다.


방류 물품은 쌀 1t과 라면 800개, 1달러 지폐 400장, 성경책 200부, K-팝·드라마 등을 담은 USB 500개라고 자유북한방송은 전했다.


탈북민단체들은 그간 개별적으로 대북 전단 풍선을 띄우거나 페트병에 쌀과 USB 등을 담아 서해에 흘려보내 왔다. 이들이 연합 활동을 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넉 달만이다.


김성민 자유북한방송대표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북한이 대놓고 풍선을 보내고 있는데 탈북민들의 대응이 너무 미온적인 것 같아 이번에 함께 활동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는 차원이라며 올해 총 24차례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보냈다. 북한은 이날 새벽에도 대남 쓰레기 풍선을 부양했다.




탈북민단체 5곳, 강화도서 쌀 페트병·K-팝 영상 USB 등 방류

[자유북한방송 제공]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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