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고배' 나경원 "힘 합치겠다"…원희룡 "특검·탄핵 막아야"

입력 2024-07-23 19:14:4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윤상현 "전대 앙금 버리고 대통령과 협력하는 통합 리더십 보여달라"




국민의힘 4차 전당대회서 인사하는 당대표 후보자들

(고양=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3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들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한동훈. 2024.7.23 utzza@yna.co.kr



(고양=연합뉴스) 안채원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신임 대표와 당권 경쟁을 벌였지만 고배를 마신 나경원 후보는 23일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지도부에 저희가 함께 힘을 합쳐 우리 당이 내·외 위기를 모두 극복해 하나로 힘차게 가야 한다"고 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부탁' 폭로를 놓고 한 대표와 설전을 벌인 나 후보는 후보들 간에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전이 벌어진 것을 두고 "민생 관련 정책 이야기를 많이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이런 검증 과정으로 서로 보완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원희룡 후보는 페이스북에 "부족한 탓에 당원 동지 여러분의 마음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면서도 "그러나 특검과 탄핵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 앞으로도 특검, 탄핵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의도가 깔려 있다고 보는 야권발(發) '채상병특검법' 저지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한 대표의 '제삼자 추천 채상병특검법'에 반대 입장을 다시 한번 명확히 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윤상현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한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내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는 '무괴아심(無愧我心)'의 자세로 당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윤 후보는 "전당대회 과정에서의 앙금을 모두 버리고, 대통령과 협력하며 우리 당의 모든 구성원을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chaewon@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4-26 0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