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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화합 저해하는 일 유감"…폭력 당사자 연설회 출입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5일 오후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당원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2024.7.15 psykims@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합동연설회에서 벌어진 지지자 간 폭력 사태와 관련, 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에게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선관위는 이날 '합동연설회 시 선거운동 방법 준수 및 공정 경선 요구' 공문을 모든 후보 측에 보냈다.
전날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한동훈 후보의 연설 도중 당원 간 물리적 충돌이 빚어진 데 따른 경고 조치다. 당시 원희룡 후보 지지자가 '배신자'라고 외쳤고, 한 후보 지지자들이 이에 맞서면서 의자를 집어던지려 하는 등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공문에서 "어제 합동연설회장에서 당내 화합을 저해하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해 매우 유감"이라며 "선거운동원들과 지지자들에게 전당대회의 의미를 분명하게 안내해 어제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선관위는 공문에 정당법 제49조도 명시했다. 정당법에는 당 대표 경선 등과 관련해 선거운동을 위한 시설·장소 등에서 위험한 물건을 던지거나 후보자를 폭행한 때 처벌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선관위는 "전당대회 경선 과정은 후보 간 '승부의 장'이 아닌 후보의 정책과 미래 비전을 당원과 국민에게 알려 국민의힘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성패의 장'"이라면서 앞서 후보들이 서약한 '공정 경선 서약서'도 첨부했다.
선관위는 또 전날 폭력 사태 당사자에 대해 다음 합동연설회장 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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