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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도당위원장 양산을 김두관·박봉열 후보 가장 먼저 야권 단일화 선언
진주갑 갈상돈·류재수 후보도 합의…대상 선거구 8곳 18일까지 마무리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5일 경남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인 김두관 후보(왼쪽)와 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박봉열 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고 함께 손을 잡고 있다. 두 후보는 경남 양산을 선거구 후보다. 경남에서 양 당은 8개 선거구가 후보 단일화 대상이다. 2024.3.5
choi21@yna.co.kr
(양산·진주=연합뉴스) 최병길 박정헌 기자 =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경남지역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잇따라 후보 단일화에 나서고 있다.
경남 양산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와 진보당 박봉열 후보는 5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해 김 후보를 선거연합 후보로 단일화한다고 선언했다.
각 당 경남도당위원장인 두 후보는 이날 경남지역 100여명의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총선승리 연석회의와 함께 '윤석열 정권 심판과 대한민국 진보민주 발전을 위한 22대 총선 경남연대 합의문'에 함께 서명했다.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5일 경남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인 김두관 후보(맨오른쪽)와 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박봉열 후보(맨 왼쪽), 총선승리 경남연석회의 이병하 대표(중앙)가 총선 연대 합의서에 서명한 후 함께 손을 잡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경남에서 양 당은 8개 선거구가 후보 단일화 대상이다. 2024.3.5
choi21@yna.co.kr
이번 후보 단일화 합의는 민주당과 진보당이 지난달 21일 민주개혁 진보 선거연합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두 후보는 "민주진보개혁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고 총선 이후에도 일상적인 정책연대를 통해 양산 주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진보 민주정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진주갑 지역구 민주당 갈상돈 후보와 진보당 류재수 후보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후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만큼은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이 저희 두 사람을 이 자리에 서게 했다"며 "보수 텃밭 진주에서 지역권력을 교체하면 그 자체로 국정기조를 전환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오는 16∼17일 이틀간 지역민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해 단일화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 경남도당과 진보당 경남도당, 총선승리 연석회의는 경남지역 모든 선거구에서 국민의힘과 1대 1 구도를 만들기로 했다.
경남지역 양당 단일화 대상 선거구는 모두 8곳으로 양산을과 진주갑을 비롯해 창원 의창구 민주 김지수-진보 정혜경, 창원 성산구 허성무-이영곤, 창원 마산회원구 송순호-박은영, 김해을 김정호-이천기, 양산갑 이재영-이은영 후보다.
양 당은 오는 18일까지 후보 간 합의 또는 경선 방식 등을 통해 후보 단일화를 마무리해 공동 선대본부를 꾸리기로 했다.

[촬영 박정헌]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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