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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안산을·병 공천 번복…김철민·고영인·김현 통합 경선

입력 2024-03-04 11: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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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의 "사실상 컷오프" 반발 수용…'안산병 전략공천' 박해철 거취는 "추후 논의"




질의하는 고영인 의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적십자사, 국립중앙의료원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2.10.12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총선 선거구획정 과정에서 논란이 제기된 경기 안산을·안산병 지역구의 애초 공천을 번복하고 두 지역구를 대상으로 통합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에게 "경기도 안산시 을, 병 두 지역구를 전략경선 선거구로 지정하고 3인 경선을 실시할 것을 의결했다"며 "김철민, 고영인, 김현 세 사람이 국민경선 방식으로 경선하게 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앞서 안산을에는 김철민·고영인 의원 및 김현 전 의원의 경선을, 안산병에는 박해철 전국공공산업노조연맹 위원장의 전략공천을 각각 결정한 바 있다.


이에 고 의원은 "사실상 공천배제 시켜놓고 저의 지역과 전혀 상관없는 옆 지역에서 경선하라면서 외양으로는 경선의 기회를 줬다고 한다"며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


이번 총선 선거구획정 과정에서 고 의원의 현 지역구인 안산단원갑 7개 동이 안산병에 넘어가면서 사실상 새 지역에서 경선을 치르게 된 것에 대해 반발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이재명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 의원이 김철민 의원 지역에 가서 경선하게 된 꼴"이라며 "타협안으로 고 의원과 김 의원 지역 두 군데를 모두 투표권을 주고 경선한 결과로 후보를 정하면 모두에게 공평하다는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통합 경선을 치른 후 안산을·병 지역구의 후보를 어떻게 선정할지와 애초 안산병에 전략 공천된 박 위원장의 향후 거취 문제에 대해선 "추후에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권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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