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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정 김현아 단수공천 취소…백지상태서 재검토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 행사에서 운동권 출신 함운경 씨가 특강을 하고 있다. 현재 전북 군산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함 씨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85년 미국문화원 점거사건을 주도했다. 2023.6.28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서울 마포을에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고 밝혔다.
전북 군산 출신인 함 회장은 1985년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으로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했던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였다가 전향해 운동권 문화를 비판하는 데 앞장서 왔다.
마포을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현역 의원으로 있다.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 속에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출마를 선언했다가 논란 끝에 지난 4일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브리핑에서 "마포을 시민들께서 이번 총선에서 진짜 민주화에 기여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니면 가짜운동권 특권 세력이 누구인지 현명한 선택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아 전 의원(경기 고양정)에 대한 단수공천은 취소됐다. 비대위가 김 전 의원 단수공천을 보류하면서 재논의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고양정 공천 방식은 백지상태에서 다시 검토된다.
비대위는 전날 김 전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 상황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이유로 단수공천을 보류했다. 김 전 의원은 아직 기소되지도 않은 사건을 이유로 공천을 보류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고양정 당협위원장 시절인 지난해 1월 같은 당 시의원·당원들로부터 운영회비 명목 3천200만원과 선거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 1천만원 등 총 4천 2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고소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김현아 전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3.12.12 uwg806@yna.co.kr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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