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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충남 4선 홍문표, 강승규와 경선 포기…"당 위해 헌신"(종합)

입력 2024-02-22 17: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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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홍 의원 결정 존중받아야…용기와 헌신에 깊은 존경"




인사말 하는 한국당 홍문표 의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충남 KTX 철도망 구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2.3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김철선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4선 중진인 홍문표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예산·홍성에서 4·10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을 포기한다고 22일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 "국민의힘 경선을 포기하기로 고뇌에 찬 용단을 내렸다"며 "경선을 포기하기까지 수많은 이유와 사연이 있겠으나 지금은 오로지 총선 압승이라는 절체절명의 막중한 시대적 책무를 위해 총선 승리의 밀알이 되고 당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고자 한다"고 했다.


홍 의원은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23일부터 이틀간 경선을 치를 예정이었다. 결과 발표는 25일이다.


홍 의원은 "당의 중진의원으로서 미력하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공천관리위원회 기준에 순응하며 경선을 준비했으나, 어제 경선 설명회 자리에서 '동일 지역구 3회 이상 낙선자 감점 관련 적용'으로 30% 감점 대상자임을 알게 됐다"고 경선 포기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13∼16대 연속 4번 낙선했는데, 그 당시 선거구가 지금의 홍성·예산 선거구가 아닌 청양·홍성 선거구였음에도 동일 지역구 기준을 적용해 감점을 줬다"며 "36년 전 낙선한 지역구를 지금의 전혀 다른 동일 지역구 기준으로 잡아 감점을 준 것은 너무나 가혹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 경쟁자인 강 전 수석의 '대통령 시계 배포 및 식사비 경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공관위에 사실관계 규명을 촉구한 데 대해 아무 답도 듣지 못한 것을 두고도 "충심 어린 요청이었지만 묵살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의 경선 포기 의사에 대해 "그분 결정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용기와 헌신의 길을 가시는 것에 대해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총선 출마 선언하는 강승규 전 수석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26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에서 홍성·예산 지역구 출마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3.12.26 soyun@yna.co.kr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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