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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 총선후보 단수추천 지역서 탈락 후보 반발

입력 2024-02-21 07: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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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예비후보들 "이의 신청서 제출할 것"




국민의힘, 1차 단수추천 지역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1차 단수추천 지역을 발표하고 있다. 2024.2.14 hama@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국민의힘 부산지역 총선후보 단수추천 지역에서 경선 기회를 얻지 못한 일부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부산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특정 예비후보를 단수 추천한 지역구 중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곳은 사상과 부산진갑 선거구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사상 지역구에 김대식 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단수 후보로 추천했다.


그와 공천 경쟁을 하던 송숙희 예비후보는 "특혜 공천이자 사천이어서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단수 추천은 철회돼야 한다"며 "당에 이의 신청서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여성들의 정치참여에 앞장서야 할 집권 여당에서 경쟁력 있고 준비된 여성 후보에게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양성평등에 대한 국민의힘의 민낯을 보는 것 같아 참으로 실망스럽다"고 주장했다.




투명 공천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국민의힘 영입 인재 1호인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단수 추천된 부산진갑에서도 공천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진갑 예비후보인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원영섭 전 미래통합당 조직부총장은 단수 추천에 반발해 당에 이의 신청서를 냈다.


이 예비후보 측은 "단수 추천을 백지화하고 공정한 경선을 하지 않으면 부산진갑 당원 상당수가 탈당할 것"이라며 "경선 기회조차 박탈당한 다른 예비후보들도 당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3선인 이헌승 의원과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경선을 치르게 된 부산진을에서는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경선 대상이 포함되지 못한 이종혁·황규필·김유진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 새롭고 능력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정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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