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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안철수 의원 "전공의들,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돌아가야"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0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 업무 거부에 들어간 데 대해 "집단행동을 멈추고 정부와 원만한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에서 발표한 정원 규모는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와 지방 및 필수 의료 공백 상황을 면밀히 고려해 책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도 "지역 필수 의료가 붕괴되는 현실을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잘 아는 당사자가 환자의 곁을 떠나는 모순된 행동 벌이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무조건 증원은 안된다며 반대하며 벌이는 집단행동을 지금이라도 멈춰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의사인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전공의 여러분은 집단행동을 멈추고 '나는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고려할 것'이라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돌아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도 의대 정원 문제는 의료계의 심각한 문제인 필수 의료인과 의사 과학자 양성 및 지방 의료 강화 방안을 내놓음과 동시에 이를 위해 필요한 의료 인력의 확대 규모를 정교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의사 절대 부족으로 대표되는 의료 수가 문제 개선 ▲ 황폐해진 지방 의료현장 붕괴를 막는 획기적 지원 및 발전 방안 ▲ 의료인에 대한 과도한 법적 책임 경감 ▲ 의사 과학자 양성 등을 정부와 의사들이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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