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동훈, 전 당원에 '언행 경계령'…"국민 평가 항상 유념"

입력 2024-02-13 21:12:19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문자메시지 발송…과거 막말 등 논란 언급하며 주의 당부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앞두고 당원들에게 '언행 경계령'을 내렸다.


1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 당원 앞으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드리는 당부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한 위원장은 이 문자에서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동료시민의 삶과 나라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선거"라며 "동료 여러분,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시지만 앞으로 더 잘해주십사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막말·실언 등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과거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이나 말실수가 나오고, 이를 상대 진영이 증폭하는 과정에서 국민께서 실망하시는 일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우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를 국민께서 평가하고 계시다는 점을 항상 유념하면서 더욱 최선을 다하자"라고 강조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철마다 막말, 말실수 논란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전체 판세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적지 않았다.


지난 21대 총선 때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 차명진 후보(경기 부천병)의 '세월호 텐트' 발언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당시 황교안 대표도 '키 작은 사람' n번방 호기심' 등 잇단 실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답변하는 한동훈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여의도 당사 입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13 xyz@yna.co.kr


minaryo@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9-15 0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