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각종 사고 현장서 국민 생명 구한 육군 11사단 부사관들

입력 2024-02-08 14:08:5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양우주 중사·한여진 하사…빠른 조치로 사고자 안전 지켜




사고 현장서 국민 생명 지킨 양우주 중사(좌)·한여진 하사

[육군 11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육군 부사관들이 각종 사고 현장에서 빠른 조치로 국민 생명을 지킨 사실이 설 연휴를 앞두고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육군 11사단 정보처 양우주 중사는 지난 5일 헌혈을 하고자 홍천에서 춘천으로 향하던 중 중앙고속도로 홍천나들목(IC) 부근에서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를 목격하고 차를 멈춰 세웠다.


양 중사는 사고 차량으로 달려가 탑승자들 상태를 확인한 뒤 트렁크에서 경광봉을 꺼내 들어 교통 통제에 나섰다.


현장 수습을 위해 견인차가 도착했지만, 뒤집힌 차량을 바르게 한 뒤 견인해야 했기에 고속도로 2개 차선을 모두 막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는 견인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현장 경찰과 함께 주변 차량 통행을 안전하게 통제했고, 그 덕에 2차 사고 없이 안전하게 현장이 정리될 수 있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같은 사단 군사경찰대대 소속 한여진 하사는 혹한기 훈련 간 민간 지역 안전 통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인근 슈퍼에서 한 남성이 걸어 나오며 비명 지르는 것을 들었다.


남성은 힘겹게 걸어서 도로로 나와 괴로운 듯 고함치다 쓰러졌다.


한 하사는 쓰러진 남성이 눈 풀림, 혀 말림, 의식 없음 등 증상을 확인하고 주변 병사들과 함께 차분히 응급처치를 실시하면서 119에 신고했다.


한 하사는 환자 팔다리를 주무르며 반응을 확인하는 등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남성의 곁을 지켰다.


양 중사와 한 하사는 8일 "어려움에 빠진 국민을 봤을 때 외면하기보다 먼저 다가가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일이 생긴다면 망설임 없이 나서 끝까지 국민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