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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해에서 예멘 반군 후티의 공격이 잦아지면서 미국과 영국이 보복 공격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 국방부 당국자들이 예멘 내 미사일·드론 기지, 그리고 선박 공격용 고속정이 정박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설에 대한 타격 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장관도 자국 방송과 인터뷰에서 후티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영국도 군사 행동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입장은 전날 후티 반군이 홍해 남부 해역 국제 항로를 향해 자폭 드론 18기와 미사일 3기를 발사한 이후 나왔습니다.
당시 미 중부사령부는 항공모함 드와이트 아이젠하워호가 영국 구축함 다이아몬드호와 함께 이들 드론과 미사일을 모두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의 이날 공격은 최근 홍해를 향해 가한 최대 규모의 도발입니다.
후티 반군 대변인은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미국 선박을 홍해에서 탄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지만, 공격 대상 선박의 명칭과 종류, 피해 정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제작: 진혜숙·박지현
영상: 로이터·AFP·후티 반군 사이트·유튜브 미 해군·영국 해군·Jason Blessing·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X @MOSSAD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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