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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6일 서북도서 지역에서 포탄을 쏜 적이 없다며, 포성을 모방한 폭약을 터뜨리는 기만 작전에 한국군이 속아 넘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7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 군대는 130㎜ 해안포의 포성을 모의한 발파용 폭약을 60회 터뜨리면서 대한민국 군부 깡패무리들의 반응을 주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허세와 객기를 부려대는 대한민국 군부 깡패들의 실지 탐지 능력을 떠보고 불 보듯 뻔한 억지 주장을 펼 놈들에게 개망신을 주기 위해 기만작전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는데요.
김 부부장은 "폭약 터지는 소리를 포성으로 오판하고 포사격 도발로 억측하며 뻔뻔스럽게 탄착점까지 서해 북방한계선 북쪽 해상 완충구역에 떨어졌다는 거짓을 꾸며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군대는 해당 수역에 단 한 발의 포탄도 날려 보내지 않았다"며 "대한민국 군부 깡패들은 우리가 던진 미끼를 덥석 받아 물었다"고 비난했는데요.
조선중앙TV는 김 부부장의 담화를 보도하면서 북한군이 낮은 산에 둘러싸인 논밭에 폭약을 심은 뒤 연쇄적으로 폭파하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44초간 내보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김 부부장의 주장에 대해 우리 군의 탐지 능력에 대한 수준 낮은 대남 심리전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접적해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군사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안창주
영상: 연합뉴스TV·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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