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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고 현장서 안전조치…육군 장병들 선행 알려져

입력 2024-01-05 14: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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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1보병사단 홍상필 중령(왼쪽)과 장현준 일병

[육군 제31보병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교통사고 현장에서 발 빠른 안전조치로 국민 보호에 나선 육군 장병들의 선행이 알려졌다.



5일 육군 제31보병사단에 따르면 사단 작전계획처 홍상필 중령과 장현준 일병은 지난달 19일 상급 부대 행사에 참석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차량 3대의 연쇄 추돌사고를 목격했다.


홍 중령과 장 일병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사고에 놀라서 어떤 조치도 못 하는 모습을 보고 차량을 세운 뒤 운전자 3명을 안정시켰다.


홍 중령 등은 경광봉을 이용해 후속 차량 서행을 안내하고, 사고가 난 차로를 통제했다.


또 사고 차량 운전자들을 태우고 가까운 도로공사 영업소까지 이동해 대피시켰다.


홍 중령 등은 사고 수습 활동이 마무리되고 나서 부대로 복귀했다.


이들의 도움을 받은 한 운전자는 최근 국민신문고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 육군이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고 지킨다는 믿음이 더 생기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홍 중령은 "군인으로서 맡은 임무에 더욱 충실하고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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