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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여사측 요청으로 성사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3일 오후 도쿄도(東京都) 신주쿠(新宿)구 코리아센터(한국문화원) 내 전시장에서 열린 한·일 아동작품교류전 시상식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당시 일본 총리의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가 발언하고 있다. 2013.12.3 <<국제뉴스부 기사 참고>>
sewo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설승은 기자 =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지난주 방한해 전·현직 대통령 부인들을 차례로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대통령실과 정치권에 따르면 아베 여사는 최근 국내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각각 별도로 만났다.
만남은 아베 여사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아베 여사는 드라마 '겨울연가'를 계기로 다양한 한국 대중문화를 접했으며 한때 한류 팬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번 만남은 일본에서도 영향력이 큰 우리 기업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당 기업은 이를 부인했다.
김건희 여사와 아베 여사 간 만남에서는 지난해 7월 남편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아베 여사에 대한 위로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납북자 문제가 논의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아베 여사는 김정숙 여사도 별도로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오찬에서는 전직 영부인 시절 일화들이 화두에 올랐다고 한다. 두 사람은 다자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 등을 계기로 만나 포옹하거나 담소하는 모습 등이 여러 차례 포착된 바 있다.
김 여사 측 관계자는 "두 분이 자매처럼 말씀을 나눴다"며 "아베 여사에 대한 위로와 함께 영부인 시절 있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전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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