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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협의회 국회 농성장 방문…"예산안 고려해 8일은 확신 못해"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6일 국회 앞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농성장을 찾아 유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12.6 [공동취재]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6일 "이달 11일부터 임시국회가 열리면 첫 본회의에서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의 국회 정문 앞 농성장에서 이정민 유가족협의회장을 만나 "이태원참사 특별법은 현재 본회의에 부의됐기에 언제든지 처리할 수 있고 법적 문제가 해소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는 8일에 특별법을 상정·처리하는 것은 장담할 수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는 "8일에도 처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는 할 생각"이라면서도 "그런데 김진표 국회의장이 8일 처리에 대해 답을 주지 않은 상태여서 확신 있게 그날 통과한다는 말을 못 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김 의장이 내년도 예산안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논란이 있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다고 하지만, 특별법 처리 자체를 안 도와준다는 입장은 아니다"라며 "8일은 조금 유동적이지만 이달 임시국회 안에는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현재 여당이 특별법에서 실질적으로 모든 수사, 조사 관련 권한을 제외하라고 하고 있는데 그건 우리가 수용할 수 없다"며 "협의는 계속해보겠지만, 일정 시간이 되면 의사일정 변경동의안 등을 활용해서라도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농성장에 있던 유가족 유형우씨는 "지난 400여일이 어제같이 느껴지고 하루하루가 1년같이 느껴진다"며 "제발 하루빨리 유가족의 마음을 풀어달라"고 홍 원내대표에게 호소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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