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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사표 수리는 국회의 헌법적 절차 진행에 대한 명백한 방해"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1.30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탄핵 회피를 위한 꼼수"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국회는 여야가 합의한 대로 본회의를 열어서 이 위원장과 불법 비리 검사 2인에 대한 탄핵안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이 위원장 사표를 수리하지 말고 국회가 탄핵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란다"며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는 것은 국회가 헌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명백한 방해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회 파행 등 헌정 질서 문란과 민생 외면으로 이 위원장에 대한 방탄과 대통령 심기 경호에만 몰두했다"며 "국민에게 용서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아울러 "내일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400일이 되는 날"이라며 "유가족들은 국가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도 받지 못하고, 그날의 진실도 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엑스포 유치 (실패) 후 대국민 사과까지 대통령이 했다"며 "그러나 수많은 목숨이 희생된 사건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있다.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1월 29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본회의에 부의됐다"며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정부 여당의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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