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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행정망 마비' 디지털 재난에도 尹정부 무능·무책임"

입력 2023-11-20 16: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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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과·이상민 행안장관 경질 촉구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정부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로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디지털 재난으로 정부 행정전산망이 멈춘 지 사흘 만에 대국민 민원 서비스가 겨우 정상화했다"며 "윤석열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라는 명성에 크나큰 오점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재난'이라고 할 비상 상황에서도 윤석열 정부는 무능하고 무책임했다"며 "신속한 원인 파악과 시스템 복구에 실패했고, 큰 불편을 겪는 국민께 안내 문자 한 통 보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역대 정부에서 일찍이 없었던 사태"라며 "윤석열 정부 불통·먹통·마비의 단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전산 시스템 붕괴 사고에 대해 정부는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발표하라"고 강조했다.


장경태 최고위원도 "윤 대통령은 지난 카카오 먹통 사태 때 정확한 원인 파악은 물론 사고 예방과 방지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는데 (현재는) 반성 없는 뻔뻔함만 보이고 있다"며 "최소한의 부끄러움도 모르는 윤석열 정권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사과와 주무장관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질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권 수석대변인은 "하필이면 주무장관인 행안부 장관이 디지털 정부를 홍보하려 해외 출장 중이던 상황에서 디지털 재난이 벌어져 국제적 망신까지 샀다"며 "윤 대통령은 국민께 사과하고 주무장관인 이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영교 최고위원도 "윤석열 정부의 경제 무능, 민주주의 무능, 안전 무능에 이제 세계 1등을 자랑하던 디지털 정부의 무능까지 나타났다"며 "윤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 장관이 책임지고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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