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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착오 노동정책, 청년 모두와의 싸움 될 것"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정부가 현행 '주 52시간제'의 틀을 유지하되 제조업, 생산직 등 일부 업종과 직종에 한해 '주 최대 60시간 이내' 한도로 완화하는 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이는 13일 서울 마포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인 정보 게시판에 주 52시간을 기본으로 한 근로 시간이 적혀 있다. 2023.11.13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주 52시간제를 일부 완화하는 정부의 근로시간제 개편안에 대해 "국민들의 삶을 노동 지옥으로 밀어 넣지 말라"고 비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온 국민을 장시간 노동에 밀어 넣지 못해 이 난리를 치는가. 전근대적인 근로 시간 개편을 당장 멈춰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정부가 대국민 설문 결과를 앞세워 근로 시간 개편을 재추진하겠다고 나섰다"면서 "설문 내용을 살펴보면 요식행위에 불과하다. '실제 일하다가 주 52시간을 잘 지키기 어려운 경우도 있지 않는가'와 같이 '답정너' 식의 설문으로 억지 명분을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왜 이토록 온 국민에게 '윤석열표 노동 지옥'을 선사하지 못 해 안달인가"라고 비난했다.
선다윗 상근부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근로 시간 연장을 양대 노총과의 싸움으로 착각하지 말라"면서 "시대착오적 노동정책은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취업을 앞둔 청년들 모두와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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