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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외교장관 오늘 서울서 회담…국제정세 불안정 속 공조 논의

입력 2023-11-09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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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협력·대중관계 등 관심사…오후 공동기자회견




방한한 블링컨 미 국무장관

(오산=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8일 저녁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리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3.11.8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우크라이나전과 중동 전쟁으로 국제정세 불안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미 외교장관이 9일 서울에서 머리를 맞댄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전날부터 한국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할 예정이다. 한미 외교장관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도 한다.


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의 대면은 지난 9월 유엔총회가 열린 뉴욕에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함께 한미일 외교장관 약식 회의를 한 이후 처음이다.


미국 국무장관이 방한한 것은 약 2년 8개월 만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이 최근 북러 군사협력 진전에 대해 어떤 대응 방안을 논의할지가 주목된다. 한미 외교수장이 회견에서 북러를 겨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블링컨 장관은 직전 방문지인 일본에서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를 마친 뒤 회견하면서 "우리는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무기와 군수품을 받으면서 그 대가로 무엇을 제공하고 있는지를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미의 대중국 접근법이나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역할도 중요 관심사다.


외교가에서는 다음 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가 유력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 회담이 시의적절하게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는 우크라이나전 및 중동전쟁 등 국제정세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블링컨 장관은 9일 방한 일정을 마치고 다음 방문지인 인도로 떠난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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