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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위성조난신호 100번 중 96번꼴 오발신…해양경찰력 낭비"

입력 2023-10-25 08: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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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양수 "진짜 조난신호 접수 때 신속 대응 못하면 큰 문제"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해양경찰에 접수되는 선박 위성 조난신호의 90% 이상이 오발신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이 해경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선박 위성 조난신호 접수 건수는 2천515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96.5%인 2천426건이 오발신 신호였다. 오발신 신호의 85%인 2천62건은 오발신이 발생한 원인도 알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박 위성 조난신호기는 선박이 침몰·전복된 경우 자동 또는 수동으로 조난 신호를 송신하는 장치다. 선박안전법 및 어선법에 따라 총톤수 300t 이상의 선박에 설치해야 한다.


해경은 조난 신호가 들어오면 우선 현장으로 출동하고 있다. 해당 선박과 교신을 통해 안전이 확인되면 신고 상황을 해제한다.


이 의원은 "오발신 신호로 해경력이 낭비되는 것도 문제지만, 진짜 조난신호가 접수됐을 때 신속히 대응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며 "합동 점검을 강화해 신호기 오발신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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