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임영웅 공연 등 암표 신고 4천건…콘진원 신고센터 조치는 0건"

입력 2023-10-17 18:16:5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답변하는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정보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17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대중음악 공연 분야에 대한 암표신고센터를 제대로 운영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체부 유관기관 국정감사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공연계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콘진원의 암표신고센터 운영에 대한 해결책을 주문했다.


류 의원은 "임영웅 콘서트 암표가 기본 2배에서 비싼 좌석은 30배까지, 표 한장에 500만원이 넘기도 한다"며 "암표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는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데 제대로 조치가 취해진 건 0건"이라고 지적했다.


류 의원이 콘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암표 신고는 2020년 359건, 2021년 785건, 2022년 4천224건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류 의원은 "2019년 콘진원은 관련 법령 부족을 이유로 신고만 받고 아무것도 안 한 반면,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프로스포츠 분야의 암표 신고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이에 대해 "올해 공연법 개정으로 내년 3월부터 암표 거래에 대해 행정조치 내지 행사 조치를 할 수 있는 법이 마련됐다"며 "특히 정부안에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예산안이 반영돼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업계를 벤처 마킹해 저희도 법 (개정) 전에라도 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mimi@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7-17 09: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