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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정부가 내년 연구개발(R&D) 예산 규모를 8년 만에 축소하면서 국방 분야도 8%가량 삭감됐다고 10일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이 공개한 방위사업청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방위사업청·국방부 소관 R&D 사업예산은 총 4조7천28억원이 편성됐다.
이는 올해 5조 1천446억원에서 4천418억원(약 8.6%)이 줄어든 것이다.
국회 심의 전 정부안에서 국방 R&D 예산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014년 이후 10년 만이라고 윤 의원은 말했다. 당시 박근혜 정부 2년 차로 넘어가면서 국방 R&D 예산은 1천127억원(약 4.6%)으로 줄어든 바 있다.
윤 의원은 특히 '신무기 기술개발 사업예산' 삭감에 대해 "무기 국산화에 차질을 빚게 될까 봐 우려된다"고 밝혔다.
미래도전국방기술, 부품국산화개발지원, 핵심기술개발 등 신산업 분야 육성과 관련해 국산화 개발을 지원하는 분야의 R&D 예산은 올해 대비 총 2천852억원(17.5%)이 줄었다는 지적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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