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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대 기업 여성임원 491명…비중은 4년째 6%대

입력 2026-11-09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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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XO연구소 조사…삼성전자, 80명으로 최다





[한국CXO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올해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났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년째 6%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025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상장사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은 491명으로, 작년(476명)보다 3.2%(15명) 증가했다.


임원은 사내이사와 미등기임원을 모두 포함한 기준으로, 사외이사는 조사에서 제외하고 오너가는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여성 임원 수가 490명대로 진입한 건 처음이지만, 전체 임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6.6%로 전년(6.5%) 대비 0.1%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쳤다.


100대 기업 여성 임원 비중은 2023년·2024년 6.3%, 2025년 6.5%에 이어 올해까지 4년째 6%대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여성 임원을 배출시킨 기업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기업 내 여성 임원을 보유한 기업 숫자는 올해 81곳으로 작년보다 2곳 증가해 처음으로 80곳을 넘어섰다.





[한국CXO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성 임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80명)로 집계됐다. 이후 ▲ 네이버(28명) ▲ 현대차(22명) ▲ CJ제일제당(21명) ▲ 삼성물산(18명) ▲ 미래에셋증권(16명) ▲ LG전자·LG화학(각 13명) ▲ 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각 11명) ▲ 삼성생명·삼성화재(각 10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작년 반기보고서 기준 12명이던 여성 임원이 1년 새 6명 늘었고, SK하이닉스는 지난해 6명에서 5명 더 많아졌다.


jak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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