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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기 연속 20%대 영업이익률 달성…"해외 시장 고른 성장세"

[삼양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삼양식품[00323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1천96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49.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7천918억원으로 같은 기간 25.3%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9.4% 증가한 6천608억원을 기록,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주력 제품인 '불닭' 브랜드는 지난 2분기(4∼6월) 누적 판매량 100억개를 넘어선 이후에도 해외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삼양식품은 해외 유통망 확대와 밀양공장 등 국내 생산 설비의 가동 효율 개선을 통해 증가하는 해외 수요에 대응했다고 소개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국 법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미국 법인은 지난해 동기 대비 36.6% 증가한 2천12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중국 법인은 2천8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2% 성장했다.
유럽에서는 제품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65.5% 성장한 8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삼양식품은 3분기 매출 확대와 더불어 안정적인 수익성도 확보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24.8%로, 7분기 연속 20%대를 이어갔다.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에도 주력 시장의 유통망을 정비하고 판매 경로를 효율적으로 조정해 실적을 방어하고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삼양식품은 강조했다.
삼양식품은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등 주력 시장 내 유통망 확장을 통해 해외 시장의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다만, 순이익은 892억원으로 18.9% 줄었다. 원화 강세에 따른 회계상 외화 자산 평가 손실이 발생해 당기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삼양식품은 설명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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