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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국제 실내 자율탐사 경진대회 단일로봇 부문 우승

입력 2026-11-06 11: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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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산업시설·재난현장 등 자율탐사 로봇 활용 기대




실외 자율주행 연구 활용 궤도형 이동 로봇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9월 말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국제 로봇 학술대회인 'IROS 2026'와 연계한 실내 자율탐사 경진대회에서 단일 로봇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실내 자율탐사 경진대회는 로봇이 사전에 알지 못하는 공간을 스스로 탐사하면서 제한된 시간 안에 얼마나 많은 공간 정보를 확보해 기지로 전달하는지를 겨룬다.


ETRI에서는 안수용 책임연구원과 이래경 실장이 'MobilityAI'팀으로 참가했다.


대회는 단일 로봇과 다중 로봇 부문으로 나뉘며, ETRI는 로봇 한 대의 자율탐사 능력을 평가하는 단일 로봇 부문에 참가했다.


단순 탐사 면적이 아니라 탐사한 정보가 실제 기지까지 전달된 비율인 '기지 정보 확보율'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로봇이 이동한 거리나 탐사한 면적이 아니라 실제로 기지가 확보한 공간 정보를 평가하는 지표다.


그 결과, ETRI MobilityAI 팀은 최종 평가점수인 기지 정보 확보율 40.26%를 기록하며 단일 로봇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기술은 사전 지도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물류창고, 산업시설, 지하공간, 대형 건축물, 재난 현장 등에 활용될 것으로 ETRI 측은 기대하고 있다.


통신 연결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로봇이 스스로 탐사 경로와 귀환 시점을 판단해 확보한 정보를 기지로 전달하는 자율탐사 기술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ETRI 대경권연구본부 변우진 본부장은 "이번 우승은 우리 연구진이 개발한 자율탐사와 경로계획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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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6 1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