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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AIP 적용해 개발 의사결정과 생산 현장 피드백 연계

(서울=연합뉴스) 남충일 창신 대표(왼쪽)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공동창업자 겸 CEO가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악수하고 있다. 2026.11.6 [창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신발 제조기업 창신INC와 신발 개발·생산 운영 전반에 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을 적용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팔란티어의 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Foundry)와 AI 플랫폼 'AIP'를 활용해 신발 개발과 샘플 기획부터 공장 생산까지 정보와 업무 흐름을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발 단계의 의사결정을 생산 계획·실행과 연계하고 공정별 정보와 현장 피드백을 통합해 문제를 조기에 찾아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부서 간 업무 인계 과정의 비효율을 줄인다는 목표다.
이번 협력은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해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에이전트캠프'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창신 엔지니어들과 팔란티어는 창신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초기 업무 흐름을 구현하고 시연했다.
라이언 테일러 팔란티어 매출책임자(CRO) 겸 법무책임자(CLO)는 "창신의 전문성을 토대로 전 과정을 혁신하고 AI 적용에 대한 통제권은 모든 단계에서 창신이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충일 창신 대표는 "개발 단계의 결정을 생산 현장의 피드백과 연결해 문제를 더 일찍 포착하고 효과적으로 협업하며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다음 모델로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창신은 1981년 설립된 부산 소재 글로벌 신발 제조기업으로, 베트남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임직원은 약 8만명이다.
지난해 4월 누적 신발 생산량 10억 켤레를 돌파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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